직장인 66%, "올해 소비 줄일 것"
직장인 66%, "올해 소비 줄일 것"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01.02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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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66%는 올해 소비를 줄일 생각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스마트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직장인 16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3%는 전년에 비해 10% 정도 줄이겠다고 답했고, 43%는 10% 이상 줄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와 비슷하게 소비할 것이라는 답변은 27%였다. 반면 지난해보다 소비를 늘리겠다는 직장인은 5%에 불과했다.

또한 응답자의 42%는 지난해 수입의 30% 이상을 저축했다고 답했으며 20~30%를 저축했다는 답변은 13%, 10~20%를 저축한 경우는 21%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23%의 응답자는 수입 중 10% 이하를 저축하는 데 그쳤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누구를 위해 가장 많이 돈을 썼는가 물었더니 직장인의 60%가 '나 자신'이라고 답했다. '자녀'에게 가장 많이 썼다는 응답자는 20%, '부모님'을 위해 썼다는 답변은 14%, '애인'을 위해 많이 지출했다는 응답자는 4%로 나타났다.

특히 자신을 위해 쓰는 비용 중 가장 많이 지출된 항목은 51%가 '사교비·외식비'라고 답했고, '여가생활비' 26%, '옷·가방 등 용품 구입액' 19%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비'에 가장 많은 돈을 썼다는 직장인은 2%에 그쳤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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