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오는 31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새해 예산안을 합의 처리하기로 했다.
여야 국회 예결위 간사인 한나라당 장윤석·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총지출을 정부안보다 6000억 원 삭감한 325조 5000억 원으로 합의했다.
여야는 4대강 관련 저수지둑높이기 사업 2000억원, 제주해군기지 1281억원, 대기업 연구개발(R & D) 1000억원 등을 삭감하고, 대학등록금 지원예산 3323억원, 0~4세 무상보육 3752억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대비 농어업지원 3035억원, 무상급식 1264억원 등을 증액하기로 했다.
여야는 합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31일 본회의를 열고 새해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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