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알페온 2.4'서 부품결함 발견…리콜 실시
한국지엠 '알페온 2.4'서 부품결함 발견…리콜 실시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12.28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지엠(주)에서 제작·판매한 알페온 2.4에서 배출가스 성능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28일 환경부는 알페온 2.4에서 주행 중 가변밸브 타이밍을 제어하는 부품결함으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할 가능성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한다고 밝혔다.

부품결함 원인은 해당 부품을 제어하는 '전자제어장치 데이터'를 변경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발견하지 못한 채 환경부에 별도 보고 없이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변경함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콜 대상은 올해 3월 16일부터 6월 22일 사이 한국지엠(주)에서 제작·판매한 알페온 2.4 1013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날부터 한국지엠(주) 서비스센터에서 캠샤프트 포지션 액츄에이터 솔레노이드 밸브 교환과 개선된 엔진제어장치 프로그램 설치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한국지엠(주) 서비스센터에서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한국지엠(주)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서비스센터(080-3000-5000)에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