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현정은 조문단 평양 도착
이희호·현정은 조문단 평양 도착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12.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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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조문을 위해 방북길에 오른 고(故)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측이 26일 평양에 도착했다.

북한 중앙통신은 이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서거에 즈음하여 남조선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인솔하는 조의 방문단이 개성을 통과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종혁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 부위원장이 이 여사와 현 회장 등을 영접했다. 이 부위원장 등 북측 관계자 12명은 개성으로 가는 관문인 북측 통행검사소에서 조문단 일행을 맞았다.

조문단은 북측 관계자들과의 오찬을 마친 뒤 김 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기념궁전을 찾아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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