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땅값 안정세…전월比 0.10%↑
11월 전국 땅값 안정세…전월比 0.10%↑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12.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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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전국 땅값이 전월 대비 0.10% 상승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2008년 10월)에 비해서는 1.16% 낮았다.

2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토지 거래량은 총 20만9043필지, 2억66만2000㎡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필지 수는 0.4%, 면적은 8.4% 증가했다. 최근 5년간 동월 평균 거래량(22만7000필지) 대비 8.0%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0.04%, 인천 0.05%, 경기 0.13% 올랐고, 지방은 0.05~0.1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 경기 하남시, 대구 달성군 등이 전국 평균 지가변동률(0.10%)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지역은 상업지역(0.05%), 비도시지역은 보전관리지역(0.10%) 등이 소폭 상승했지만 전월과 비슷했다. 지목별로 전(0.16%), 답(0.14%) 등도 전체적으로 전월과 차이가 적었다.

거래량을 보면 개발제한구역(44.6%), 자연환경보전지역(24.3%), 관리지역(12.6%) 거래량이 증가했고, 이용상황(지목)별로는 공장(29.9%), 임야(12.6%) 거래량이 늘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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