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이나영 주연 '하울링' 2월 개봉 확정
송강호-이나영 주연 '하울링' 2월 개봉 확정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12.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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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이나영 주연 영화 '하울링'(감독 유하)이 내년 2월로 개봉을 확정했다.

송강호 이나영의 캐스팅으로 제작단계부터 주목 받아온 '하울링'은 승진에 목말라 사건에 집착하는 형사 상길과 사건 뒤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려는 신참 형사 은영이 파트너가 돼 늑대개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범죄 수사 드라마다.

특히 송강호는 <살인의 추억> 이후 9년 만에 강력계 형사 역할에 도전,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생활형 형사'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아는 여자><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의 작품을 통해 특유의 감성 연기로 호평을 받아온 이나영 또한 이번 작품에서 차가운 지성과 예리한 감성이 공존하는 새로운 여형사 캐릭터를 완성했다.

영화 <하울링>은 <말죽거리 잔혹사><비열한 거리>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유하 감독은 늑대개라는 독특한 소재와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쳐가는 두 형사의 추적을 특유의 감성으로 밀도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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