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소식을 "뉴스를 보고 알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 김학송 의원의 '김 국방위원장 사망소식을 뉴스를 보고 알았냐, 정부를 통해 알았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현재의 국방정보감시체제로 알기에는 제한적이다. 정보능력을 키워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해명하면서 "북한의 폐쇄성 등 특수적 조건을 봐서 알기는 어렵다. 능력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이나 일본도 사전에 알지 못했냐'고 묻자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알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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