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등록금 장학금 늘려 해소?
대학등록금 장학금 늘려 해소?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12.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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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황이 지속되고 치솟는 물가상승으로 대학가도 고민이 커졌다.

한 사이트에서 조사한 '2011년 올해의 이슈'에는 '반값등록금'이 이름을 올렸고 정치권을 비롯해 모든 국민의 관심을 가진 사회 이슈가 됐다.

특히 정부와 대학 측이 여전히 대안 마련에 애를 쓰고 있는 가운데 장학금 제도 관련 한 언론사는 전국대학 계열별 장학금 지급 실태를 조사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학과별 장학금 지출 명세와 재학생 수를 종합하고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연구센터의 7대 계열 분류표 등을 참고해 5대 계열별로 1인당 장학금을 분석한 것이다.

이번 조사결과, 자연과학계열에서 장학금을 가장 많이 주는 대학으로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가 1인당 373만1000원으로 자연계열 중 가장 높았으며 이어 성균관대와 연세대가 있었다.

인문사회계열은 213만7000원으로 홍익대학교가 가장 높았으며 연세대,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차장섭 기획실장은 "서울시립대가 반값등록금을 이르면 내년에 시행하기로 하는 등 대학 등록금 문제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등록금 문제와 더불어 장학금 제도에 관심을 갖는 입학생들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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