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영빈 부부, 드레스·턱시도는 키 안배 중점으로 디자인
개그맨 조영빈 부부, 드레스·턱시도는 키 안배 중점으로 디자인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1.12.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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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그맨 조영빈이 결혼식을 올리면서 각종 포털에 인기 검색어로 오르는 등 관심을 받았다.

특히 조영빈은 신부와 10cm의 키 차이가 나지만 결혼식 당일날 소개된 결혼사진이 무척이나 아름답다는 것.

이와 관련 봄바니에 웨딩의 장준영 대표는 "두사람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맞춤 제작하면서 두사람의 키의 안배에 중점을 맞췄다"면서 "특히 신부를 아름답게 보이게 하면서도 신랑의 멋스러움을 더하게 전체적인 디자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에 따르면 먼저 예비신부 정연희가 입은 웨딩드레스는 실크세틴 소재로 아름다운 광택이 돋보이고,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사용해, 다양한 모양과 사이즈로 포인트 비딩을 작업했다.

신랑과의 키의 안배를 맞추기 위해서 앞모습은 단아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보이게 했으며, 뒷모습은 파격적인 드레스로 가느다란 크리스탈 라인인 등선을 강조하고 있다. 또 몸매를 강조하는 머메이드라인의 스커트디자인도 준비했다.

신랑인 개그맨 조영빈은 수제 명품 양복의 롯데호텔 봄바니에 양복점에서 디자인한 턱시도로 기존 테일러드 수트의 변형된 턱시도로 특별히 제작이 됐다. 

원 칼라가 아닌 더블칼라가 턱시도의 포인트이며 더블 칼라중 하나는 실크 새틴으로 감싸서 은은한 실크의 광택의 느낌이 턱시도를 더욱 고급스럽게 보이게 스타일을 완성했다.

한편 봄바니에 장준영 대표는 정치계와 연예계에서 자주 찾는 수제양복 장인으로, 올해에는 영턱스클럽의 가수 박성현 부부, 개그맨 유기정 부부 등이 결혼식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로 진행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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