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공기관 1만4400여명 신규 채용
내년 공공기관 1만4400여명 신규 채용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12.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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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내년 공공기관 신규채용 인원을 올해보다 4000 명 이상 늘린 1만4452명으로 잠정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복지·노동 분야 채용 인원이 지난해보다 67.4% 늘어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384명, 근로복지공단 360명, 서울대병원 1345명, 부산대병원 372명 등 5267명이다.

에너지·산업 분야는 한국전력공사 763명, 한국수력원자력 378명, 한국가스공사 224명 등 3331명이다. 작년보다 15.2% 증가한 규모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지난해 대비 98.7% 급증한다. LH공사 500명, 한국철도공사 412명, 한국수자원공사 166명, 한국도로공사 136명, 도로교통공단 156명 등 2297명이다.

금융 분야는 중소기업은행 598명, 한국산업은행 318명, 신용보증기금 79명 등 1461명이다. 작년 686명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이밖에 연구개발 분야는 1115명을, 기타 분야는 98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고졸적합 직무를 중심으로 신규채용인원의 약 20%를 고졸자로 채용하도록 했다.

기관별로는 LH공사 500명 중 200명, 한국산업은행 318명 중 80명, 한국가스공사 224명 중 50명, 한국환경공단 93명 중 20명, 한국지역난방공사 99명 중 20명 등이다.

아울러 코레일네트웍스(65명), 한국수력원자력(20명), 동서발전(6명), 남동발전(5명), 한국전력공사(5명), 농수산물유통공사(5명) 등이 중소기업 경력자를 채용한다.

공공기관별 구체적 채용정보는 오는 19~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1 공공기관 열린채용정보 박람회'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제공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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