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 현장이송체계 119로 통합
응급의료 현장이송체계 119로 통합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12.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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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119구급대와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로 이원화돼 있던 응급의료 현장이송체계가 119로 통합된다.

정부는 9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서민생활대책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응급의료 현장·이송체계 개선방안'을 논의, 확정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소관인 1339 업무 중 응급환자 대상 안내·상담, 이송 중 응급 처치 지도, 이송병원 안내 등이 소방방재청으로 이관된다.

또 방재청 내 구조구급 총괄 기능을 강화한 국 단위 조직을 신설하고, 시·도 119 종합상황실 내에 구급상황관리센터를 설치해 신고접수부터 병원 안내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인 성폭력 방지를 위해 장애인 시설 내 '인권지킴이단' 운영을 의무화하고 성폭력 범죄자의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배제, 성폭력 범죄 신고자 보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애학생의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까지 특수학교(21곳)·학급(2387개)을 신·증설하고, 특수학교에 스포츠 강사 157명을 확충해 장애학생의 교육 여건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가습기 살균제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세정제와 방향제, 탈취제, 물티슈 등의 위해성을 재평가하는 생활화학용품 안전관리 종합계획도 확정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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