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조선왕실의궤 등 도서 1200책 반환
日 조선왕실의궤 등 도서 1200책 반환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12.06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선왕실의궤 등 일제강점기 때 일본으로 강제 반출된 우리 도서 147종, 1200책이 고국으로 돌아왔다.

정부는 6일 오후 일본 나리타 공항을 출발해 이날 오후 3시20분과 4시35분께 인천공항에 각각 도착한 대한항공 여객기 KE702편과 KE704편으로 600책씩 나누어 운송해온 일본 궁내청 소장 도서를 인도받았다고 밝혔다.

반환도서는 지난 10월19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 방한시 돌려준 3종 5책을 제외한 ▲조선왕실의궤 81종 167책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반출 도서 66종 938책 ▲증보문헌비고 2종 99책 ▲대전회통 1종 1책이다.

문화재청은 오는 13일 종묘에서 환수고유제를 열 계획이며,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조선왕조도서 도서특별전을 개최한다. [데일리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