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국립산림과학원 법인화 추진
행안부, 국립산림과학원 법인화 추진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12.0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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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의 법인화가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산림경영정보 및 임산물 유통·정보에 관한 지원기능'을 분리해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한국임업진흥원으로 이관하는 내용의 '책임운영기관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6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지속 추진해온 '큰 시장 작은 정부'를 위한 '정부 기능의 법인화' 일환이다. 이번 조치가 완료되면 국립산림과학원 인력 51명이 한국임업진흥원으로 이관되게 된다.

한국임업진흥원의 주요 기능은 ▲임업연구 성과의 기술사업화 촉진 및 기술이전 지원 ▲목재, 목제품 등 임산물의 품질인증 ▲임업에 관한 시험·분석·조사·감정 및 기술지원 ▲산림자원 및 입지 조사 설계 및 평가 ▲산양삼 등 특별관리임산물의 품질관리 등이다.

한편 그 동안 행안부는 연구·의료·서비스 기관 등의 법인화를 추진해 농촌진흥청, 국립의료원, 국립수산과학원, 운전면허시험관리단 등 4개 기관의 법인화를 완료해 총 1718명의 정부 인력을 법인으로 이관·감축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법인화도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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