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새 정부는 유로의 붕괴를 막기 위해 마련된 비상 긴축 정책 및 경제 성장 대책을 승인했다.
마리오 몬티 총리는 4일 저녁 3시간의 내각 회의를 끝낸 후 승인을 선언했다. 그는 승인한 정부 방안들의 목적이 "이탈리아 경제를 다시 깨어나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몬티 총리는 그 대책에는 정부 지출 삭감과 탈세 색출안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몬티 총리는 5일 이 내용을 의회에 설명할 예정이다. 이 내각 승인안은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총리는 주말 동안 정당, 노조, 경제계, 소비자단체 등을 돌아가며 정부 대책안을 설명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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