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아름다운 경관도로 52곳 선정
국토부, 아름다운 경관도로 52곳 선정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12.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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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도로 52곳이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관도로 52선을 선정하고 상세 정보를 담은 '한국의 경관도로 52선' 홍보책자와 브로셔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경관도로(Scenic Road)는 도로와 주변 환경이 어우러져 도로 이용자가 시각적·심미적으로 쾌적함을 느끼며, 전망이 좋은 곳에서 휴식을 취함과 동시에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도로이다.

경관도로 선정에는 미적 경관뿐 아니라 역사적ㆍ문화적 가치도 함께 고려됐으며 1년, 52주에 걸쳐 매주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52선으로 구성했다.

또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각 지자체로부터 경관이 뛰어난 도로를 추천받아 현지 답사와 전문가 평가 등의 검증 과정을 거쳤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가평군 가평읍 등 5곳, 강원 고성군 간성읍 등 11곳, 충북 단양군 대강면 6곳, 충남 서천군 등 3곳, 전북 남원시 주천면 등 4곳, 전남 구례군 광의면 수월리 등 7곳, 경북 봉화군 명호면 등 5곳, 경남 거제시 등 5곳이 각각 선정됐다.

제주는 서귀포시 등 2곳,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은 각각 1곳이 경관도로로 뽑혔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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