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TV조선 9시뉴스 앵커 기용 해명…"과대포장하지 말라"
김연아, TV조선 9시뉴스 앵커 기용 해명…"과대포장하지 말라"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12.01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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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메인뉴스 앵커로 기용됐다는 논란이 일면서 김연아의 소속사 측이 해명에 나섰다.

TV조선은 1일 "김연아가 오늘(1일) 개국하는 TV조선의 9시뉴스에 깜짝앵커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조선일보도 1면에 'TV조선 오늘 개국…9시뉴스 앵커, 김연아입니다'라고 보도했다. "오늘 TV 채널을 19번에 고정시키면 김연아를 만나게 된다"며 "TV조선에서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트를 벗고 말쑥한 정장 차림으로 뉴스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TV조선 개국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앵커로 등장하는 김연아가 이번 시즌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이유, 대학 생활 등도 털어놓는다고 전했다.

이에 김연아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앵커로 정식 출연한 것이 아니라 개국 축하 인터뷰 도입 부분에 잠깐 앵커 체험을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연아는 개국 축하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비롯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달라는 말과 스포츠에 애정을 가져달라는 요청을 하는 선의를 가졌을 뿐, 특정 종편채널을 지지하거나 옹호하지는 않았다"며 "종편채널 축하인터뷰와 관련해 더 이상 확대해석하지 말고 방송사 측도 과대포장을 하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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