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밤부터 3일까지 강원산간에 또 다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1일 기상청은 강원도영동지방과 동해안지방에 눈 또는 비가 계속 내리고 있으며, 이 지역 강수는 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보했다.
특히 강원산간지방에는 2일 밤부터 눈이 다시 강해진 뒤 3일 매우 많은 눈이 쌓여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또 2일 오후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남해안으로 확대되며, 3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한때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지속됐던 고온현상은 지난달 30일부터 내린 비로 해소됐으며 당분간 평년기온을 회복해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동해와 남해상에 발효 중인 풍랑주의보는 2일까지 이어지고 특히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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