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조직개편, '복지ㆍ안전ㆍ일자리' 강화
서울시 조직개편, '복지ㆍ안전ㆍ일자리' 강화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11.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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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0일 '복지ㆍ안전ㆍ일자리' 등을 강화하는 내용의 '희망서울 정책실천을 위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서울시 기구는 기존의 1실 8본부 5국 체제에서 5실 3본부 6국 체제로 전환된다.

우선 시는 희망복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 3급이었던 복지건강본부를 1급인 복지건강실로 승격한다.

복지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희망복지지원과와 마을공동체 회복과 갈등 조정, 사회혁신을 전담하기 위해 3명의 담당관이 신설된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일자리정책관을 두고 공공 일자리를 발굴하고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기업과'가 설치된다. 

서민주택 공급 확대와 주거복지기능 향상을 위해 전담 기획관인 주택공급정책관이 신설되고 현 푸른도시국의 명칭을 공원녹지국으로 변경하고 소속을 행정1부시장에서 행정2부시장 이관한다.

체납 징수율 제고를 위해 기존의 38세금기동대를 전담 부서 형태의 '38세금징수과'로 개편한다.

반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디자인 사업 안정화에 따라 문화관광디자인본부는 '문화관광디자인국'으로 축소하고, 문화관광기획관과 디자인기획관은 폐지한다.

이와 함께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핵심조직이었던 한강사업기획단 폐지하고, 공공사업부·수상사업부·공원시설부를 '공원관리부'로 통합해 생태하천 관리 중심의 조직으로 정비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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