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은 29일 공시를 통해 2011년 3분기 ▲매출액 1조596억 원 ▲영업손실 715억 원 ▲당기순손실 1027억 원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9%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3423.33% 늘었다. 지난해 3분기에는 370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올해에는 71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3분기 누계실적은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9.9% 증가한 3조2728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84.1% 줄어든 176억 원을 기록했다. 또 당기순익도 적자 전환해 1081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3분기 매출액은 늘었지만 원료가격 및 급격한 환율 상승으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며 "시황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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