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제작사-방송3사 촬영원본 공유로 상생
독립제작사-방송3사 촬영원본 공유로 상생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11.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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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제작사들이 방송3사의 촬영원본을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신규 수익모델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3사와 독립제작사협회가 29일 '방송사-외주제작사 상생기반 마련을 위한 촬영원본 활용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양물을 제작하는 외주제작사는 방송사와의 계약을 통해 촬영원본을 이용한 신규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기존 콘텐츠를 활용해 2차적 저작물을 작성할 수 있게 된다. 방송사들의 다큐멘터리 화면을 이용해 퀴즈 프로그램을 제작하거나 방송 콘텐츠를 서적으로 출판할 수 있게 되는 등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 것.

방통위 관계자는 "촬영원본은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촬영된 편집 전 영상으로, 지금까지 방송용으로 편집된 내용 외에는 사실상 사장(死藏)돼 재활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면서 "촬영원본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수익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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