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울산 혁신도시 신사옥 착공
한국석유공사, 울산 혁신도시 신사옥 착공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11.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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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우정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석유공사가 22일 신사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정관 지식경제부 차관,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정갑윤, 강길부 국회의원,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노창권 지원국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석유공사 신사옥은 공사비 2110억원이 투입돼 지상 23층, 연면적 6만4887㎡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신사옥은 태양광과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설비 등으로 연간 1200톤 가량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친환경 건물로 지어질 예정이며, 에너지 효율, 지능형 건축물 1등급 예비 인증을 획득했다.

울산 우정혁신도시는 298만4000㎡(90만평) 규모로 10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인구 2만명의 자족형 거점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다. 현재 부지조성률은 78.4%(전국 평균 74,4%)로 9개 기관이 부지매입을 했고, 6개 기관이 건축허가 승인을 받았다.

울산 우정혁신도시엔 이전기관 종사자를 위해 올해 안에 공동주택 2300가구가 공급되고 입주시기에 맞춰 초등학교 1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2개가 설립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내년까지 모든 혁신도시의 부지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는 등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 조성을 더욱 가시화 되게 추진할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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