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 동의안 관련 합의 처리를 추진해온 여야 협상파 6인 협의체가 21일 회동에 나선다.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과 민주당 김성곤 의원 등 6명의 협상파 의원들은 이날 회동에서 민주당이 제시한 '투자자 국가 소송제도(ISD) 재협상 서면 동의'에 대한 입장을 조율할 예정이다.
현재 민주당 협상파 의원들은 'ISD 재협상'을 미국이 서면 동의할 경우 여야 합의 처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한나라당 협상파 의원들은 서면 동의 요구가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6인 협의체는 이날 회동에서 의견을 조율한 뒤 비준동의안 합의 처리를 위한 방안을 양당 지도부에 제시할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