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셔틀버스 교내 운행 중단…노선 변경
고려대, 셔틀버스 교내 운행 중단…노선 변경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11.1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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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는 이달 초 재학생이 교내 셔틀버스에 치여 사망한 사건 이후 셔틀버스의 캠퍼스 내 운행을 무기한 중단키로 하고, 외곽으로만 운행하는 방식으로 노선을 변경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려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교내 셔틀버스 노선이 바뀌어 캠퍼스 외곽으로만 운행되고 있다.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캠퍼스 내 운행을 무기한 중단한다는 입장이다.

사고가 발생한 1일부터 6일까지는 추모기간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사고 후 학교 관계자들이 대책을 논의해 노선을 변경했다"며 "향후 다시 노선을 바꾸는 등에 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오전 11시 40분께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내 구 법관 건물 앞에서 문과대 사학과 재학생 1명이 교내 셔틀버스에 치여 숨졌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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