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국 흐리고 비...남부·제주 최고 120mm
17일 전국 흐리고 비...남부·제주 최고 120mm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11.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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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차차 흐려져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16일 기상청은 "내일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점차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7일 오후 제주도지방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전라남북도·경남남해안·충청남도에, 늦은 밤에는 서울·경기도·충청북도와 경상남북도 일부 내륙지역에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8도, 춘천 5도, 강릉 8도, 청주 8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6도, 청주 17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20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와 남해동부 먼 바다는 1.5~3.0m로 점차 높아지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17부터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서해5도 10~50mm, 남부지방·제주도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18일 새벽 전국으로 확대되겠다"며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시간당 30mm 이상, 최고 12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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