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세계물포럼 대구·경북 유치
2015년 세계물포럼 대구·경북 유치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11.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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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국제행사인 세계물포럼 유치에 성공했다.

외교통상부는 전 세계 18개국 소재 36개 세계물위원회 이사기관들의 투표에서 대구·경북이 경쟁도시인 스코틀랜드 글라스고우시를 따돌리고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세계물포럼은 프랑스 마르세이유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물위원회가 3년마다 개최하는 물분야 최대 국제행사로, 통상 전세계 190여개국에서 3만여명이 참석하며 약 2000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190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일종의 '물 유엔총회'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 제7차 세계물포럼 유치의사를 표명한 이래, 지난해 5월 유치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대구·경북 유치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적극적인 교섭활동을 벌여왔다.

이번 대구·경북 유치에 따라 우리나라는 내년 3월 프랑스 마르세이유 제6차 세계물포럼이 끝난 직후부터 2015년까지 세계 물 관련 논의를 주도할 수 있게 됐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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