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이촌·양화 '생태공원화 사업' 완료
잠실·이촌·양화 '생태공원화 사업' 완료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11.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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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잠실·양화·이촌한강공원 등 3개 공원에 대한 생태공원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세 지역에 조성된 생태공원 규모는 모두 52만2330㎡에 달한다.

성내천 합류부~잠실대교 남단까지 10만7150㎡ 규모로 조성된 잠실생태공원은 `검붉게 익은 오디, 철새와 함께 나눠먹는 뽕나무 공원'을 콘셉트로 잠실지역의 자연성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여의도 샛강 합류부~성산대교 남단까지 25만㎡ 규모로 조성된 양화생태공원은 `버드나무 우거진 옛 나루터, 버들공원'을 주제로 과거 한강의 3대 나루터 중 하나였던 양화나루터의 역사와 자연을 버무려 새롭게 조성했다.

반포대교 북단~동작대교 북단까지 16만5180㎡ 규모로 조성된 이촌생태공원은 `갈대와 억새가 바람 따라 물결치는, 들판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는 "생태공원이 도심으로 시민에 더욱 가까이 찾아옴에 따라 한강변 동식물의 서식환경 개선에 따른 자연성 회복과 더불어, 사람이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살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마련하게 되어 시민들이 더욱 한강을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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