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민주당 ISD 선폐기 주장에 "너무 과도한 요구"
이윤성, 민주당 ISD 선폐기 주장에 "너무 과도한 요구"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11.1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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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윤성 의원은 16일 민주당의 투자자 국가 소송제도(ISD) 선폐기 주장에 대해 "너무 과도한 요구"라고 밝혔다.

이윤성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ISD 폐기는 한·미 FTA 폐기 주장"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전날 국회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의 한·미 FTA '선비준 후협상' 발언에 대해 ISD를 선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ISD 재협상안에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이 의원은 "이것은 민주주의 사회가 아니다"라면서 "대한민국 의회가 있듯이 미국도 의회가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이 의원은 전날 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표현의 진정성을 받아드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이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 대통령의 제안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승적 합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꼼수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한나라당이 보여줘야 한다"며 "오늘 오후에 열리는 한나라당 의총에서 하나의 의견으로 통일한 뒤 결의문을 채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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