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는 펫'의 불법파일이 유통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와 관련 배우 장근석은 "5개월 동안 정성스럽게 준비한 우리들의 창작물이 불법 녹음, 녹화돼 제2차 유통이 되고 있다니 이건 좀 가만히 있을 일이 아닌 듯. 사이버수사대 전화번호가 몇 번이더라"며 분노했다.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도 "'너는 펫'은 극장에서만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녹음하는 것은 불법이고 파일까지 공유하는 것도 절대 안 됩니다. 현재 모 사이트에 올라온 녹음 파일, 바로 삭제해주시길 바랍니다"고 주문했다.
"현재 다운 받은 분들은 사이트에 절대 유포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엄연한 저작권 침해입니다. 장어(장근석 팬클럽) 분들이 먼저 지켜주기를 바랍니다"고 호소했다.
영화 개봉일인 10일 인터넷에는 '너는 펫'에서 장근석이 뮤지컬 장면에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불법 녹화돼 올려졌다.
한편 '너는 펫'은 개봉 첫날 4만390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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