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개발 치아신경치료재료 국제표준 채택
국내개발 치아신경치료재료 국제표준 채택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11.0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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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국내에서 개발된 치아신경치료재료가 국제표준화기구의 치의학 분야 기술위원회(ISO/TC106)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고 8일 밝혔다. 

전남대 박영준 교수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개발한 치아 신경치료 재료는 천연고무를 주성분으로 한 인체 친화형 재료를 열에 녹여 사용하므로 시술이 간단해 치료실패율이 낮다고 기술표준원은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치아신경치료재료와 관련된 세계시장 규모는 약 1조 원으로 연평균 성장률이 20%를 넘는다.

기표원 관계자는 "국내 치의학 관련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국내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치의학 국제표준화 총회는 2013년 9월 서울에서 개최되며 30개국 3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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