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정규직 2800여명 정규직 전환 추진
서울시, 비정규직 2800여명 정규직 전환 추진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11.0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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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내년부터 시와 산하기관의 비정규직 근로자 28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전면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규직 중심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학술연구용역 비용 1억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서울시와 산하기관 비정규직 실태를 조사하고 처우개선 방안 등을 검토한다. 이는 향후 비정규직의 단계적인 정규직 전환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규직 전환을 위해서는 2년 이상 근무 또는 상시 필요업무 수행 등 일정요건이 필요하다"며 "박 시장의 공약인 만큼 정규직 가능성과 규모 등을 검토하기 위해 용역을 발주하게 됐다"고 말했다.

9월 현재 서울시와 산하기관의 비정규직은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1500여명,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SH공사 등 출연기관 1200여명 등 모두 2800여명에 달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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