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이 오전 10시 현재 15.5%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시 투표상황실은 26일 오전 10시 현재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전체 837만4067명의 유권자 가운데 130만1022명이 투표해 15.5%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투표율은 시가 자체 집계한 역대 선거의 동일 시간대 투표율과 비교하면 법정공휴일이었던 지난해 6.2 지방선거의 13.1%(총투표율 53.9%)와 2006년 5.31 지방선거의 13.9%(49.9%)보다 높은 수치다.
자치구별 동작구가 17.1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중이다. 이어 송파구 16.47%, 영등포구 16.46%, 강남구 16.37%, 노원구 16.32%, 서초구 15.67% 순이며 중랑구는 13.47%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25개 구청과 함께 시간대별 투표율을 자체 집계하고 있다.
선거는 오후 8시까지 계속되며, 밤 11시께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경제]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