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사업 내년 착공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사업 내년 착공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10.2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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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사업 계획이 확정돼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2015년까지 연면적 11만8346㎡에 1417억 원을 투입, 노후시설 교체와 휴게공간 확대 등을 통해 도심 속 휴양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내년부터 노량진 수산시장 운영관리기관인 수협중앙회가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당초 수협은 2005년부터 현대화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서울시 도시계획인 '한강르네상스'와 충돌해 공사 시행이 지연돼 왔다. 하지만 지난 7월 수협이 기존 비축기지를 이전하는 타협안에 합의함에 따라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은 노후한 노량진 시장 일대에 선진 물류시스템을 구현한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의 건물을 짓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노량진 수산시장은 6만8395㎡에서 11만8346㎡로 4만9951㎡ 확대된다.

공사는 내년 11월께 시작해 2015년 완공 예정이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시관리계획에 대해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사업 내용을 검토 중이며 내년 3월께 승인·고시할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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