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가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 출발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861.94)보다 19.88포인트(1.08%) 오른 1858.26에 장을 열었다. 이후 지수는 상승폭을 키워가면서 1860선에서 거래 중이다.
오전 9시 5분 현재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67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15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5억 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74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건설과 운수장비, 증권, 화학, 기계업종은 1% 넘게 상승 출발했고, 보험과 음식료, 은행, 금융주는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 출발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등이 2% 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489.96)보다 8.53포인트(1.77%) 오른 489.75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내린 114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21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6차 집행분 80억 유로 지원이 확정되고, 유럽연합 (EU) 정상회의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또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AAA)을 조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혀 불안 심리를 축소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267.01포인트(2.31%) 오른 1만1808.7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500 지수는 22.86포인트(1.88%) 오른 1238.2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38.84포인트(1.49%) 오른 2637.46에 장을 마쳤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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