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내년 예산 증액 편성…올해比 2.3%↑
관세청, 내년 예산 증액 편성…올해比 2.3%↑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10.1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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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2012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2.3% 96억 원 늘어난 4228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 중 1547억 원을 FTA와 AEO 기업 지원 등 주요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관세청의 내년 주요 사업 예산안을 보면 FTA 이용 활성화와 수출입화물·여행자 휴대품 통관 등 수출입통관분야에 141억 원을 투입한다.

EU 수출기업의 원산지 인증기업 확대를 위해 올해보다 2억 원이 늘어난 11억9000여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EU 등에서 제기되는 원산지 검증에 대비한 예산도 올해보다 1억1500만 원이 늘어난 2억7600만 원을 배정했다.

이와 함께 밀수감시 단속을 위한 첨단 감시체계 구축과 과학수사장비 도입을 위한 사업에 381억 원을, 전자무역 실현을 위한 정보시스템 구축에 478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그밖에 중앙관세분석소의 진주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토지매입비와 시설비 등으로 80억 원을 책정했으며, 경기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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