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를 한눈에 '프라하 파노라마 사진전' 개최
체코 프라하를 한눈에 '프라하 파노라마 사진전' 개최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10.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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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사진전이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프라하 파노라마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프라하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동유럽 문화를 서울시민들에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라하 파노라마 사진전'에는 프라하의 과거의 모습을 새긴 목판·동판화 작품 15점과 체코 대표화가이자 삽화가로 활동 중인 바츨라프 얀사의 작품 15점, 사진작가 볼라크의 프라하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렌즈에 담은 작품 40여 점 등 총 70여 점이 선보인다.

특히 볼타바강과 까렐교를 통해 바라보는 프라하성 풍경, 성비트교회·바츨라프광장·보이테흐대 성당, 비세흐라드 성, 구시가 광장 등 역사의 흔적을 담고 있는 종교적 건축물과 현대적 건축물들은 서로 어우러진 프라하만의 특색 있는 도시 분위기를 보여준다.

사진전 관람은 무료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사박물관 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정동갤러리에서는 13일부터 23일까지 체코 최고의 그래픽상인 블라디미르 보우드닉상 수상자 14명의 판화 등 현대미술 40여점을 볼 수 있는 '체코그래픽 아트전'이 열린다.

'체코 그래픽 아트전'에서는 체코 최고의 그래픽상인 ‘블라디미르 보우드닉(Vladimir Boudnik)상’ 수상자 14명의 판화를 비롯한 현대미술 40여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르지 안들레의 작품 ‘실망’, ‘잔치’ 와 마리에 블라볼리러바의 ‘피나무’, ‘곡물’, ‘지하도’를 비롯해 헬레나 호랄커바, 프란디셰크 허던즈키 등 체코 대표 작가의 소프트그라운드 에칭, 라인에칭, 석판화, 목판화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이 선보인다.

'체코 그래픽 아트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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