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모기지업체 파산설등 급락
美증시 모기지업체 파산설등 급락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1.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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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모기지업체 파산설등 급락

지난 주말 미국의 12월 고용보고서 악화 영향으로 시작된 미국증시의 불안이 미국 경기둔화에 대한 논란으로 나아가면서 모기지 업체인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 파산설등 연속되는 악재에 비틀거리고 있다.

8일(현지시각)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238.42포인트, 1.86% 급락한 12589.07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58.95포인트, 2.36% 하락한 2440.51에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이 파산설이 퍼지면서 금융주가 동반 급락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파산설은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이 연방법원에 파산보호신청서(챕터 11)를 제출할 것이라는 소문 등에 관한 것으로 컨트리와이드측은 즉각 부인했으나 추락하는 주가를 막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국제유가는 재고가 줄 것이라는 관측에 1.4% 오른 배럴당 96.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상승추세다.

증시전문가들은 "미국증시의 불안에 따라  주식시장의 상승 여력이 축소되고 있는 만큼 리스크 관리에 초점이 맞춰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본격적인 실적시즌을 앞두고 대형우량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겠지만 종목별 차별화가 예상되는 만큼 관심종목을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한정하는 매매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한다.<이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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