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부대 분류현장 공개된다
가수 비, 부대 분류현장 공개된다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10.1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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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입대한 가수 비(본명 정지훈)의 부대 분류 현장이 언론에 공개된다.

육군은 14일 오전 8시30분 의정부 306보충대대 충효예 강당에서 비를 포함한 신병 1900여명의 부대분류 현장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부대분류는 신병과 참관을 희망하는 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임의의 난수 입력에 의한 전산분류 방법으로 실시된다.

부모 대표 4명과 신병 대표 4명 등 8명이 각각 1자리의 난수(총 8자리)를 입력하면 복무 부대(사·여단급)가 무작위로 결정된다.

이렇게 결정된 부대분류 결과는 이날 오후 1시 모든 신병 부모의 문자메시지로 전송되고 신병들은 각자 배정받은 사단의 신병교육대대로 이동하게 된다.

이후 17일부터 해당 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8주간 신병교육을 받게 되며 다시 예하부대(연대급 이하)로 무작위 전산 분류돼 최종 복무지에서 군생활을 하게 된다.

육군 관계자는 "유명 연예인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군에 입대하면 공정한 분류 절차를 거쳐 부대에 배치받고 보람있는 복무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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