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닷새 만에 하락 지수…1800 문턱서 숨고르기
코스피, 닷새 만에 하락 지수…1800 문턱서 숨고르기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10.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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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800선 문턱에서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닷새 만에 하락 중이다.

12일 코스지지수는 전날(1795.02)보다 5.37포인트(0.30%) 내린 1789.65에 출발했다.

코스피는 다음 날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과 옵션만기일에 대한 부담으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나흘 연속 상승한 것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도 부담이다.

오전 9시 3분 현재 외국인 69억 원, 기관이 51억 원씩 팔고 있으며, 개인은 117억 원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매매는 21억 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1% 이상 상승하고 운송장비, 음식표품, 섬유의복, 운수창고, 의약품, 보험, 기계섬유·의복, 운송장비, 운수창고, 종이·목재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 비금속광물이 1% 이상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통신업,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은행, 금융업 등도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포스코, KB금융가 약세며, 삼성전자, LG화학, 한국전력, SK텔레콤도 하락 중이다. 대신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차 등 자동차 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고,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도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459.06)보다 2.37포인트(0.52%) 오른 461.43으로 장을 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1164.5)보다 6.50원 오른 1171.00원에 개장하며 나흘 만에 상승세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전날 증시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데다 슬로바키아 의회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안이 부결됐지만 유럽 재정위기 안도감에 보합권에 머물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88포인트(0.15%) 내린 1만1416.30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500지수는 0.665포인트(0.05%) 오른 1195.54, 나스닥 종합지수는 16.98포인트(0.66%) 상승한 2583.03으로 마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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