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주재 외교관, 음주 추정 교통사고…차량 4대 훼손
독일 주재 외교관, 음주 추정 교통사고…차량 4대 훼손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10.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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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독일대사관 고위 외교관이 지난 7일(현지시간) 음주운전으로 추정되는 교통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주 독일대사관 고위 외교관 A씨가 7일 오후 독일 베를린 시내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 후 주차장에서 차를 움직이다 주변에 있던 차량 4대를 훼손시켰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A씨는 사고 원인에 대해 '기어 조작 시 급발진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현지 경찰에서는 '당시 사고자에게 알코올 냄새가 났다'고 했다"고 전했다.

당시 현지 경찰은 A씨에 대한 음주 측정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은 불분명한 상태다.

외교부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파악한 뒤 음주운전이었거나 문제가 있으면 합당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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