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11일 쉐보레 중형차 '말리부(Malibu)'를 11월 중 국내에서 시판한다고 밝혔다.
말리부는 1964년 처음 출시된 이래 850만대 이상 판매되며 슈퍼카형 모델부터 경찰 순찰차, 컨버터블, 도심형 중형 세단 등으로 꾸준한 판매고를 올려왔다.
쉐보레 첫 글로벌 중형차로 선보인 이번 8세대 말리부는 쉐보레의 플래그십 차량으로서 한국을 비롯, 중국, 유럽, 미국, 호주 등 총 6개 대륙의 100여개에 시장에서 판매된다.
이번 말리부는 한국, 중국 그리고 미국 내 2개 지역에서 생산될 예정으로 미국에서는 2012년 초 캔자스주 페어펙스(Fairfax)와 같은 해 여름 디트로이트 햄트래믹(Hamtramck) 조립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될 계획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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