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 건축공사 재개 일부 허용
정부, 개성공단 건축공사 재개 일부 허용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10.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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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정부는 5·24 조치로 중단된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의 건축공사 재개를 허용키로 했다.

통일부는 이날 "공장 건축을 진행하다 공사가 중단된 7개사에 대해 공사 재개를 우선 허용할 것"이라며 "기존 공장의 증축공사가 중단된 5개사에 대한 공사 재개 허용 문제도 추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는 우리 입주 기업들의 재산 및 근로자들의 보호를 위해 개성공단 소방서 및 응급의료시설 건립 등을 조속 추진키로 했다. 해당 시설 모두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북측과 협의되는 대로 개성시와 개성공단 간 출퇴근도로 보수공사를 시작하고, 원거리 북측 근로자 수송을 위해 출퇴근버스를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그 동안 개성공단 출퇴근버스는 주로 반경 20km 이내 지역인 개성시 및 인근 지역에만 운영해왔으나 반경 40km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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