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故 김우수씨의 감동실화가 영화로 만들어진다.
대길 ES (김구회대표)는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 해온 고인의 삶을 영화화하기로 결정 했다고 6일 밝혔다.
故 김우수 씨는 하루 종일 중국집 배달로 번 돈을 2006년부터 매달 5~10만원씩 어린이 재단에 지원 해 왔다. 하지만 지난 9월25일 중국집 배달을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54세의 삶을 마감한 그는 사망보험의 수령자를 후원단체인 어린이재단으로 하고, 장기 기증도 약속하는 등 기부 문화의 밀알로 전국적인 추모 물결을 일으켰다.
연출을 맡은 윤학렬 감독은 故 김우수씨의 삶을 토대로, 시나리오를 최종 각색중이며, 배우 캐스팅이 완료되는 11월 중 크랭크 인 할 예정이다.
윤 감독은 "고 김우수씨의 천사같은 삶은 기록할만한 가치가 있으며 후대에 그의 봉사정신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작사측은 영화개봉 후 얻어지는 수익금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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