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위기 진화 움직임…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
유럽 위기 진화 움직임…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10.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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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위기를 진화하기 위한 유럽연합(EU) 국가들의 행보가 가시화되면서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666.52)보다 48.32포인트(2.90%) 오른 1714.84에 장을 열었다.

오전 9시 5분 현재 기관이 국내 주식을 493억 원 어치 순매수하면서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38억 원, 13억 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15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건설, 전기전자, 기계, 증권주가 상승 출발한 반면 비금속광물과 통신업, 음식료업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SK텔레콤을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등이 4% 넘게 올랐고, 현대차와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하이닉스 등도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421.18)보다 12.74포인트(3.02%) 오른 433.92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1194.40)보다 7.4원 내린 1183원에 출발했다.

5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유럽위기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된 데다 경제지표 호조로 경기 재침체에 대한 불안이 가라앉으면서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1.24포인트(1.21%) 오른 1만939.9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500지수는 20.08포인트(1.79%) 오른 1144.0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55.69포인트(2.3%) 오른 2460.51에 장을 마쳤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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