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트럼피스트 '크리스 보띠'(CHRIS BOTTI) 내한 공연
로맨틱 트럼피스트 '크리스 보띠'(CHRIS BOTTI) 내한 공연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9.28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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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울리는 로맨틱 트럼피스트 크리스 보띠 (CHRIS BOTTI)가 내한한다.

크리스 보띠는 현존하는 가장 유명한 재즈 트럼펫 아티스트. 마일즈 데이비스(Miles Davis)와 쳇 베이커(Chat Baker)에게 영향 받은 정통재즈의 울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팝과 영화음악,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재즈라는 울타리를 너머 월드스타로 등극했다.

1995년 데뷔앨범 [First Wish]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2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2004년 앨범 [When I Fall In Love]과 2005년 [To Love Again : Duet], 2007년 [Italia]까지 연이은 세 장의 앨범을 모두 빌보드차트 재즈 부문 1위에 올려 놓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2011 CHRIS BOTTI Live in Seoul' 한국 공연은 2008서울재즈페스티벌에 이어 세 번째로 보다 뛰어난 연주와 친근한 무대 매너를 보여줄 계획이다.

90년대 중반 재즈계의 새로운 천재로 추앙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던 기타리스트 마크 휫필드(Mark Whitfield)와 현란하고 개성 넘치는 스타일의 대표격 드러머 빌리 킬슨(Billy Kilson)이 이번에도 크리스 보띠 밴드의 중추를 이루고 있다.

수년간 호흡을 맞추며 절정의 앙상블을 이루고 있는 팀이다. 이 밖에도 뛰어난 아티스트인 피아노와 키보드에 앤드류 얼린(Andrew Ezrin), 바이올린에 캐롤라인 캠벨(Caroline Campbell) 콘트라베이스에 카를로스 푸에르토(Carlos Puerto)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보컬리스트인 리사 피셔(Lisa Fischer)는 1992년 앨범 [So Intense]로 그래미상 최우수 여자 R&B보컬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한 바 있는 리사 피셔는 휘트니 휴스턴이나 머라이어 캐리와 라이벌 관계가 형성되기도 했던 정상급 보컬리스트다. 롤링 스톤즈, 티나 터너 등과 열정적인 투어를 경험 했으며 스팅의 라이브 파트너로 오랫동안 함께 공연 했다.

영혼의 트럼펫과 천재 기타리스트의 놀라운 협주, 가공할만한 보컬리스트의 멋진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크리스 보띠 LINE IN SEOUL은 11월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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