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남자농구]한국, 8강서 일본 제압…준결승 진출
[亞남자농구]한국, 8강서 일본 제압…준결승 진출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9.2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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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꺾고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23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8강에서 일본을 86-67로 손쉽게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주전 포인트가드 양동근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강한 집중력을 앞세워 공백을 메웠다. 양동근의 공백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조화로운 경기를 펼쳤다.

3점슛은 29개를 시도해 11개를 성공, 준수한 성공률을 자랑했다. 특히 이란전에서 침묵했던 문태종이 3점슛 5개(9개 시도)를 꽂으면서 17점을 올려 공격을 주도했다.

조성민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13점으로 지원했고, 오세근(15점)과 하승진(14점)은 골밑을 두껍게 했다.

한국의 준결승 상대는 중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오후 9시 레바논과 8강을 치른다.

2012런던올림픽 본선 티켓은 우승팀에만 주어지고, 2위와 3위에게는 내년 프레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각 대륙에서 올림픽 본선을 확정하지 못한 국가들이 프레올림픽을 통해 마지막으로 5장의 출전티켓을 나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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