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 C’ 중국시장 본격 출시
쌍용차, ‘코란도 C’ 중국시장 본격 출시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9.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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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첫 전략모델인 '코란도 C'의 런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최근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여가 생활과 개성을 중시하는 문화가 확대되고 있는 중국에서 코란도C가 현지 SUV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측은 이번 코란도C의 중국 진출은 지난 20일 중장기 발전 전략을 확정한 이후 진행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코란도 C'를 판매 주력 상품으로 해 중국 내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중국 지역의 수출 비중을 현재 7% 수준에서 150여 개의 딜러망이 갖춰지는 2013년경 약 20% 수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이번 '코란도 C' 런칭을 통해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재 진출하게 됐다"며 "판매 대리점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중국에서 브랜드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6월 중국 최대 자동차 판매 전문 기업인 방대 기무집단 고분유한공사(Pang Da Automobile Trade Co., Ltd) 및 중기남화기차 복무 유한공사(SCAS Motor Service Co., Ltd.)와 중국 내 판매 대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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