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되는 밤에 대해 잠정 수입 중단 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입 중단은 일본 정부가 원전사고 후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한 8번째 조치다.
식약청은 현재 일본에서 수입된 밤 2건(효고현 생산)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1건(40kg)은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건(9900kg)은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일본 원전사고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도치키·이바라키·치바·가나가와·군마현 등 6개 지역의 엽채류·엽경채류·순무·죽순·버섯류·매실·차·유자·밤 등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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