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씨름대회 ‘2011 추석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펼쳐진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 20개 팀 300여 명의 선수들이 대결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태백장사(80kg 이하), 금강장사(90kg 이하), 한라장사(105kg 이하), 백두장사(160kg 이하) 등 4개 체급으로 나눠 진행된다.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 교수의 해설로 매일 오후 2시부터 KBS 1TV를 통해 전국 생중계된다.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에서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수여하고, 김혜연·배일호·안소라·김국환 등 가수와 김중자 무용단, 치어리더 팀이 출연해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한 본 대회에 앞서 9일 오후 현대삼호중공업 소속 황규연·이슬기·김기태·윤정수, 울산동구청 소속 손충희, 창원시청 소속 정경진, 용인백옥쌀 소속 유승록, 장수한우 소속 정원용, 전남일반 백성욱 등 선수 9명이 팬 사인회를 갖는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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