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오병진에 사과 "기회된다면 화해하고 싶다"
에이미, 오병진에 사과 "기회된다면 화해하고 싶다"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9.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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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에이미가 법적 갈등을 빚었던 오병진에게 사과했다.

에이미는 6일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오빠 미안해요"라며 사과의 글을 남겼다.

에이미는 "그동안의 오해와 편견, 사업이 잘~ 될때 주변의 수많았던 이간질들. 뭐가  좋은것이고. 나빴던 것이었는지 이젠 알것 같아. 그럴려고 그랬던건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에이미는 "시간이 지나고 집에만 있으면서 대인 기피증이 생겼다. 소송 이후 남아 있는 것은 많은 깨달음과 상처, 후회뿐이다"라며 고백했다.

또 "예전처럼 따뜻한 커피 마시며 좋은 얘기들만 하고 싶다. 철없던 동생의 여러 가지 행동들 이해바래요" 라며 "기회가 된다면 화해하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한편 에이미는 오병진을 비롯한 임원 5명과 인터넷 쇼핑몰 '더 에이미'를 운영했지만 오병진 등이 자신을 배제하고 사업을 진행한 것과 수익 배당을 제대로 하지 않은데 대한 문제를 제기해 법적 분쟁을 벌여 왔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방 검찰청은 에이미가 자신과 동업관계에 있던 '더 에이미'의 이사 오병진 등에 대해 제기했던 무상 횡령 배임 등에 관한 사건에서 모두 '혐의 없음' 처분을 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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