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5월 29일 리비아 사태로 인해 튀니지(제르바)로 임시 이전했던 주리비아 한국대사관을 이번 주 중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로 완전 복귀시킬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트리폴리 시내의 치안상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고,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NTC)가 단계적으로 트리폴리 이전을 추진 중인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1일 주리비아대사관 직원 2명을 트리폴리로 복귀시켜 대사관 업무를 이미 재개한 상태다. 주리비아대사를 포함한 직원들은 단계적으로 이번 주 중 트리폴리로 복귀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 27일 벵가지에 파견된 대사관 직원은 당분간 벵가지에 체류하면서 NTC측과의 업무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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